영남대학교 약학대학 85입학·31회 졸업 동기회는 지난 13일 호텔 수성에서 졸업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동기회는 뜻을 모아 모교와 후배를 위한 약대 발전기금(장학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채주영 동문은 “우리가 30년이라는 시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연락이 닿는 것도, 왕성하게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약사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영남대 약대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에 동문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필훈 약대 학장은 85입학·31회 졸업 동기회를 비롯 "영남대 약대 동문의 꾸준하고 뜨거운 모교 사랑에 학교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31회 졸업생을 비롯, 은사인 허근, 정시련, 이종달 교수 및 박필훈 학장, 현직 약대 교수 13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 다음날인 14일에는 동기회 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신축 약대 건물이 들어설 장소를 둘러보고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