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원 역할 충실…민원해결·새 청구프로그램 개발 주력"
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05 06:21   수정 2019.04.05 07:28
지난 3월 대한약사회 신임 집행부의 출발과 더불어 약학정보원장직에 임명된 최종수 원장은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약학정보원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취임 한달여 동안 최종수 원장은 한달여 동안 약학정보원의 운영상황과 재정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약정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국 청구 프로그램인 PIT3000의 전신인 PM2000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참여했던 최 원장은 "약정원의 역할은 약국의 약사들이 편리하게 약국을 운영하도록 돕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약정원의 규모와 인력은 늘어 났지만 '옷만 갈아 입은 기존 청구 프로그램'은 개선 될 사항이 많다. 임기 중 고도화된 새로운 청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정도가 아닌 새로운 청구 프로그램 제작으로 약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구체적인 계획은 보다 논의와 연구를 해야 하지만 기본 방침은 '가볍과 사용하기 편리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수 원장은 취임 직 후 앞으로의 계획과 약정원 운영의 방향을 밝힌 바, 일루 추진 하기 위한 내부 정리가 끝난 상황으로 앞으로 대한 약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약학정보원 당초의 설립취지가 의약품 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약사들에게 양질의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약정원의 데이터 가공 수익 사업은 앞으로 그 가능성이 다양하게 열려 있는  만큼, 제도적인 기준에 맞춰 국민 건강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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