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는 지난 27일 구약사회관에서 ‘노원세무서 찾아가는 서비스’ 관련으로 박성학 서장 등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반의약품 부가율이 과거보다 많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세청은 약국 부가율을 대략 30% 정도로 보고 있으나 요즘 편의점 판매 등으로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 시장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고려해 달라는 것.
또한 약국은 주 6일 근무에 직원들에게 중식 제공하므로 중식 부담이 매우 큰 편이라며 현실성이 떨어지는 중식비 비과세 한도 10만원을 최소 15만원에서 20만원 이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구약사회는 현재는 나이스정보통신 등 결제 대행사의 상호로 조회되는데 이를 ‘가맹점의 상호’로 직접 조회 되도록 해 카드 사용내역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 소득세 분납 미리세금을 11월에 내는 것에 대한 방안과 미리 내는 세금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의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원구약 류병권 회장을 비롯해 윤기욱·정진혜·이형우 부회장, 박유경 여약사위원장, 박희민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