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후보, 동작구약사회장 선거 출마
"편안한 약국운영과 스마트 동약 구현위해 열정 다 할 것"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14 09:34   수정 2019.01.14 09:40

김영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이 동작구약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희 후보(기호 1번)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문제, 서비스발전기본법, 법인약국, 약대 증원 등 약계를 위협하는 사안들에 대해 지역분회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출마의 의지를 밝혔다. 

김영희 후보는 "서울시약사회에서 약국과 제약회사, 도매상과의 갈등문제와 불용재고문제 등 민생회무와 관련된 업무에 집중했고, 대한약사회에서는 대변인겸 홍보위원장으로 국회나 복지부 대관업무를 경험했기에 주눅들지 않고 설득할 수 있는 지식과 배짱도 생겼다"며 "분회장이 뭐 거기서 거기겠지 할 수 있지만 열심히 하면 나름대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국회의원과 구청장에게 협조를 얻어내고 관내 보건의료 5개 단체장들과는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의해 고충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

1993년 한약분쟁때 청년약사협의회를 조직하여 최선봉에 섰던 때부터 줄곧 우리 약사들의 삶의 질과  직능에 대해  생각해왔다"며  약사사회의 발전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김영희 후보는 "약국은 인생복덕방으로 동네에서 수십년간 한 모퉁이를 지키면서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의논상대가 되었고 때론 주민들의 안식처 노릇까지했다"며 "동네 주민들과 애환을 같이 하던 상담약국으로 다시 사랑받게 되고, 21세기에 걸맞는 실력과 품격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데에 자그만한 역할이라도 제대로 하고 싶은 게 동약회장이 되려는 이유"라고 밝히며 "편안한 약국운영과 스마트 동약 구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작구약사회 선거에는 기호 1번 김영희 후보,  기호 2번 서정옥 후보가 출마했다. 김영희 후보와 서정옥 후보는 3년전 선거에서도 회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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