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픔 약사회와 약대동아리 늘픔에서 동대문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쪽방까치’ 행사를 1월 6일 개최했다.
동대문 쪽방촌은 우리나라 최대의 쇼핑센터가 밀집한 지역에 인접, 이곳 주민들은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생활고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늘픔 약사회에서는 2013년부터 쪽방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쪽방까치’ 행사에는 약 60여명의 약사, 약대생들이 참가했다.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반계탕 더불어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등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직접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쪽방까치’ 행사에 참여한 한 약대생은 “이 행사로 쪽방촌과 같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약사 사회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새해에 너무나도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와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늘픔 약사회와 약대동아리 늘픔에서는 동대문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한 달에 두 번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담, 보건관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달에 2번 쪽방을 방문하여 보건활동을 하고 있는 한 약대생은 “쪽방 주민들이 대부분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나 약의 관리 등이 잘 이루이지지 않아 약사의 역할이 꼭 필요한 지역이며 이러한 곳에서의 방문 약료 활동이 활발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