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원 후보, ‘수수료 없는 인천페이 적극 보급’
인천시 청년·주부·노인 등 각종 지급수당 결제 유도 전제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21 20:49   
인천시약사회장 선거 최병원 후보가 인천시의 수수료 없는 인천페이 정책을 적극 받아들여 회원 약국들에 보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공약으로 세운 영세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인천페이(I-Pay)는 기존 카드회사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 계좌에서 바로 인출되는 간편 결제 방식으로 은행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인천페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판매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 주는 직불 방식의 플랫폼으로, 수수료 발생 요인을 최대한 차단해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낮출 수 있는 결제 방식이다.

최병원 후보는 “신용카드는 거래 건당 사회적 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급 방식으로, 현재 24곳에 달하는 카드사 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등이 소상공인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인천시에서 ‘인천페이’를 도입하고 청년·주부·노인 등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을 ‘인천페이’로 결제하도록 유도한다면 인천시약사회에서도 수수료 없는 인천페이 정책을 적극 받아들여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국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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