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명의 전국 여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약품 안전성과 현안을 논의하고 대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2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제38차 전국여약사대회'를 개최, 각 지역 약사회의 회기 입장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대한약사회가 주최하고, 충북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의약품은 안전성이 생명이다'를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인 조덕원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약사대회는 여약사만의 행사가 아닌 약사직능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모색하고 다짐하는 대회로 발전되어 왔다"며 "여약사대회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고 우리 약사사회의 대외적 위상과 역량을 넓혀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조덕원 여약사회장은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전회원의 단합된 조직력과 결속력이 필요하며 국민의 이익과 합치되는 정책과 논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여약사대회는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니다"라며 "7만5천여 회원의 60%가 넘는 4만5천 여약사들의 집약된 여망은 곧 전체 약사사회의 여론이 되고 희망이 되며 결단이 되고 있다"고 회세 집중을 강조했다.
최재원 충북약사회장은 "여약사회가 인보사업을 주력으로 봉사하는 약사상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면서 보건향상을 위한 사회적 제도 개선에 영향력을 발휘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존경과 찬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2016년 전국여약사대회에서 선택한 '의약품은 안전이 생명입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의약품은 주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약사의 손에서 올바르게 사용되어야 하며 안전성이 우선이란 기본 원칙을 대내외에 상기시키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회 주제인 의약품 안전성에 대해 인식이 부족하다"며 "의약품에 대한 인식이 단지 산업적인 측면에서 활성화라는 주제로 접근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나, 본질인 안전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관리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가운데 품목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물론,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의결을 거친 화상투약기 도입 추진과 같은 시도는 의약품의 안전에 대한 정부의 이해가 전혀 없음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약사 사회에 대한 인식은 어느 한 명이 대신 할 수 없을 것이다.한 분 한 분이 의약품에 대한 안전 인식을 강화한다면,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자연스럽게 변화해 갈 것"이라며 "약사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일선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전령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내외빈을 비롯, 이정현 새누리당대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당), 더민주당 오제세 의원, 김상희 의원, 변재일 의원, 도종환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새누리당 송태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여약사대회에서는 규제완화 정책 철회와 대면상담 원칙을 무시한 화상투약기 도입 입법 중단,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계획 취소와 의약품 제조관리자 자격완화 방침의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하는 결의문과 구호제창을 실시했다.
◇수상자명단
▲제41회 여약사대상: 김경희(서울)·장광옥(서울)·박송희(부산)·이혜련(경기)·이덕순(충남)
▲감사패: 박춘식(명문제약 부사장)·정정숙(지앤지뷰티플러스 대표)
▲표창패: 신민경·강현수·현광숙(대약 여약사위원회), 김선영·서기순·민옥진(서울), 유연희·문혜숙·이영실(부산), 김정희·조혜령(대구), 전옥신(인천), 강미희(광주), 이재분(대전), 한민영(울산), 강성희·최혜정·강경애(경기), 안정숙(강원), 김향식(충북), 김희연(충남), 이화정(전북), 이숭령(전남), 이슬비(경남), 강세옥(제주)
▲직원표창: 배성준(대약 대외협력팀 부장)·김재명(대약 교육학술팀 대리)·조한욱(충남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