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사회 신성주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7시에 개최된 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의에 참석, 2015년 식약처에서 서울 강남구약사회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해 24개분회장 및 서울시약사회에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신성주 회장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약국명단도, 대한약사회나 서울시약사회, 식약처조차 잘 가르쳐 주지 않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토로하며 "시범사업 자체를 했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여율과 보고 건수가 미미했다"고 밝혔다.
마약을 취급하는 약국 36개소중 16개약국이 초기 참여했으며 이중 대부분이 리더기 불량과 프로그램 충돌로 실제 참여 약국은 2~3곳에 불과 하며, 기간도 2주 남짓 이었고, 이마저도 약국에서 시범사업 해당 site에 접속해 보고기록을 확인하려 했으나 보고기록이 다 삭제된 상태였으며,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시범사업이 끝나서 전부 삭제 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강남구약사회는 회장단 회의결과, 불완전한 프로그램과 불량리더기로 실시한 시범사업 자체는 실패이며, 올해 7월에 실시예정이던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시범사업도 참여가 불가함을 결정했다.
신성주 회장은 회의석상에서 이같은 내용을 자료와 함께 배포하고 24개분회에 2016년도 마약류시범사업에 참여 신청한 약국파악 협조를 요청했으며, 아울러 2015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부산시약사회와 광주시약사회와도 현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