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응시생들, '이제는 면접이다!'
비중 높은 면접 철저히 대비해야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12-16 11:51   수정 2010.12.16 22:26

지난 14일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현재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발표된 상태로 신설약대와 지방약대 지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원서접수를 한 수험생들은 높은 경쟁률에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

그러나 약대입학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경쟁률이 높다고 지레 겁을 먹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최대 50%까지 반영돼, 당락을 가르는 면접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12월 말에서 1월 초면 대부분의 대학이 1차 합격자를 발표하므로 지금부터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기간은 약 15일 정도. 대체적으로 1차 합격자 발표가 있은 후 곧바로 면접이 있기 때문에 합격자 발표까지 면접준비를 미룰 시간적 여유가 없다.

면접은 크게 세가지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응시자의 사회성, 소명의식 등 개인적인 성품을 묻고, 일반시사 및 약업계 시사 등 관련 시사를 묻는 것과 전공과정의 수학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 등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 성품을 평가하는 면접에서는 본인이 왜 약대에 입학해야 하는지와, 약업인으로서 가져야 할 소명의식 등을 조리있게 잘 설명해야 한다. 일반시사 및 약업계 이슈 등은 주요 일간지 및 보건의약 관련 전문지 등을 중심으로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공과정 수학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에는 선수과목에 대한 질문이 예상되므로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성은 물론, 전공과정을 수학할 능력이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접모의문제를 발표한 한양대와 숙명여대의 경우를 살펴봐도 선수과목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될 것을 예시했다.

예를 들어 숙대는 ‘이상기체에 대한 이상기체식에 포함된 3가지 법칙의 명칭 및 각 법칙에 해당되는 식을 제시하고 전체 이상기체식을 완성하시오’와 같은 문항을 예로 제시했다.

약대 입시학원인 웅진패스MD의 박창주 본부장 역시 “많은 학생들이 치열한 눈치작전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 만큼 경쟁률이 높다고 불안해 하지 말고 서류 접수 일정에 맞춰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에 최선을 다하고, 최대 50%까지 반영되는 2차 전형인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대학의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에 대부분 발표되며 면접은 1월 중순쯤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 2월 1일 발표된다. 더 자세한 일정은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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