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6개 시·도 약사회장 경선 확실시
[12·10 선거 D-50] 대약·서울·인천 '3파전' 경기·강원 '2파전'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21 15:03   수정 2009.11.06 17:21

대한약사회장과 시도약사회장 선거 개표일이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예비후보의 경우 선거캠프를 마련하고, 출정식 일정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비롯해 전국 6개 시도약사회장 선거에서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김구 現 회장과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회장, 구본호 대구시약사회 회장이 출마의 뜻을 밝힌데 이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역시 동문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민병림, 신충웅, 정명진 후보가 '3파전'을 벌일 예정이다.

◇ 선거 이슈로 등장한 숫자 '3'

올해 선거예상 판세는 3파전이 유난히 많다.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역시 3명의 예비후보가 출마의 뜻을 밝혀 3파전이 예상된다.

또, 전통적인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천도 3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해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바뀐 선거관리규정이 적용돼 숫자 '3'의 의미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바뀐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후보자가 홍보 목적으로 3개의 매체에, 매체별로 광고 횟수를 3회까지만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어 홍보전략을 구상하는 관계자들이 전략을 짜는데 고심하고 있다.

◇ 대약·서울·인천·경기 출정식 일정 확정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이미 출정식 일정을 확정했다. 10월 31일 오후 6시 조찬휘 예비후보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구본호 예비후보가 11월 1일 낮 12시 30분에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김구 예비후보는 11월 5일 오후 7시에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의 경우 신충웅 예비후보가 11월 3일 출정식을 갖고, 다음날인 4일에는 정명진 예비후보가 출정식을 예정하고 있다. 또, 11월 7일에는 민병림 예비후보가 출정식 일정을 잡았다.

인천시약사회장 선거 역시 3파전이다. 고석일 예비후보가 11월 3일 출정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송종경 예비후보가 11월 5일, 김사연 예비후보가 11월 7일 각각 출정식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경기·강원 2파전, 경북·경남 4파전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는 2명의 예비후보가 등장했다. 김순례 성남시약사회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현태 부회장이 출마의 뜻을 강하게 전하고 있다. 이미 이들 2명의 예비후보도 출정식 일정을 확정하고 사실상의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황이다.

강원은 김준수 現 회장과 하석균 원주시약사회장의 2파전이 예상된다. 특별한 출정식 등의 일정이 계획된 것은 없지만 사실상 회무와 약국방문 등을 진행하면서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은 시간이 지나면서 4명의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한형국 포항시약사회장과 장영자 총무이사, 박호병 부회장, 문도천 부회장 등이 출마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포항지역 한형국 회장과 장영자 이사의 단일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경남은 4파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병윤 現 회장과 김준용 부회장, 이원일 마산시약사회장, 조근식 창원시약사회장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현 집행부인 이병윤 회장과 김준용 부회장의 단일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대구·대전 등 단독 출마 가능성 높아

부산은 유영진 부회장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같은 임현숙 사상구약사회 회장이 출마의사를 철회하면서 대략 정리가 된 분위기이다.

최근 진행된 회의에서 다른 후보의 출마 분위기도 잠시 감시됐지만 실제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의 얘기다.

구본호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는 전영술 부회장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다. 출마 예상후보로 거론돼 온 류규하 대구시의원이 현재까지 의사를 밝히지 않아 경선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홍종오 現 회장의 3선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김태진 부회장과의 2파전이 예상됐으나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홍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지역 관계자의 얘기다.

울산은 김용관 現 회장이 3선 의사가 없다는 뜻을 피력하기는 했지만 다시 회장 바통을 이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 이외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거나 움직임이 감지된 인사가 없기 때문이다.

◇ 충북·전북 '경선 없이'

충북은 관례대로 김윤배 청주시약사회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되고, 전북 역시 백칠종 現 회장이 3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선없이 길강섭 전주시약사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충남은 열쇠를 쥐고 있는 노숙희 現 회장이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노 회장이 4선 의사를 포기할 경우 전일수 부회장 등이 출마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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