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벌써부터 출마의지를 굳힌 후보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약국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선거운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이같은 우려는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한 지역에서는 시도약사회 선거 출마 예상후보에 대한 루머가 등장했다. 예상후보인 A씨에 대한 소문으로 한마디로 시약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다른 지역에서는 한 예상후보가 출마의 뜻을 접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예상 판세가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해 출마의지를 접었다는 것이다.
해당 예상후보에게 확인결과 이 소문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관련된 발언이나 의사표시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같은 얘기가 노골적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본격적인 선거를 앞둔 때라는 시간적인 고려도 있지만, 무엇보다 직접 선거운동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복지부가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행사 개최를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내려 보낸 상황이라 관련 행사 개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계기가 됐다.
후보등록기간을 거쳐 실제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면 일선 약국을 다니는 후보자 자신의 신종플루 감염우려는 물론이고, 후보자가 방문하게 될 약국 입장에서도 환영할만한 노릇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체나 사이버 공간을 통한 선거운동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보는 관계자도 적지 않다. 직접 다니는 일이 곤란해지면 당연히 다른 방법의 선거운동에도 비중을 둘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
한 예상후보 주변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인해 실제 선거운동이 제약을 받게 되면 사이버 선거운동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네거티브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공약 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 내리는 쪽에 열중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예상후보로 거론되는 상당수 인사들의 입에서는 만약 '○○○'씨가 후보로 출마하게 되면 도덕성 부분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겠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약국운영과 관련한 사안은 물론 그동안 이력이나 사생활까지 도마위에 올리겠다는 것.
선거 분위기가 이같은 양상으로 진행될 경우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우려에서 현실이 될 것이 뻔하다.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약사회 선거 분위기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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