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 (성분명:발사르탄)이 미국 FDA로부터 6~16세 소아 및 청소년 고혈압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 받았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어른들의 병으로만 여겨졌던 고혈압이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도 크게 늘어나 이제 고혈압은 세대를 가리지 않는 질환이 됐으며, 전세계적으로 성인의 30%가 고혈압 환자다. 특히 미국의 경우 현재 소아 및 청소년의 거의 5% 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승인과 관련, 미국노바티스 의학부 존 올라프 박사는 “소아·청소년 고혈압 환자와 같이 임상연구 대상에서 주로 제외되는 연령층의 고혈압 환자에 대해서도 선택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디오반이 소아 및 청소년 고혈압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소아 및 청소년 고혈압를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확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립건강영양조사(NHANES) 보고서에 따르면 6~11세 소아 중 과체중 소아의 비율이 지난 1999년부터 2004년 사이에 13.8%에서 16.0%로 늘어났으며 청소년 (12~19세)의 경우에도 이 수치가 같은 기간 14.0%에서 18.2%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의 경우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소아 비만 유병률은 남자는 17세(22.3%), 여자는 12세(19.0%)에서 가장 높았고, 전체적으로는 199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비해 특히 10-17세 사이에 많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