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피코케어 마제스티’, 사우디 상륙…중동 피부시장 정조준
라비앙·산드로듀얼·브이레이저 이어 네 번째 허가
색소 병변부터 문신 제거까지 폭넓은 적응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7 11:04   수정 2025.07.17 11:04

의료미용기기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피코세컨드 기반 프리미엄 레이저 장비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로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등록은 라비앙(Lavieen), 산드로듀얼(Sandro Dual), 브이레이저(V-Laser)에 이어 네 번째로 이뤄진 사우디 진출 제품이다.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짧은 시간에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피코세컨드 기술을 적용해 문신과 색소 병변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비다. 피부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르며, 다양한 피부 톤과 색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등록에는 다양한 색소 질환 치료는 물론, 밝고 어두운 색을 포함한 문신 제거까지 폭넓은 적응증이 포함됐다.

원텍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사우디를 포함한 GCC(걸프협력회의) 지역 수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임상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며, 중동 내 프리미엄 미용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원텍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장비로, 이번 사우디 등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국가 인증 확대와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텍은 이번 사우디 등록을 발판 삼아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의료기기 인증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 다변화와 현지화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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