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인바이츠(083790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암백신 플랫폼 ‘imNEO’ 연구 성과를 담은 초록이 세계 최대 규모 암학회인 ASCO 2025(미국임상종양학회)에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초록의 제목은 ‘imNEO: High-accuracy neoantigen prediction through AI-based integrated analysis of multiple immunogenicity-related factors’로, AI를 활용해 다양한 면역 관련 지표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개인맞춤 항암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신생항원(neoantigen)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G인바이츠에 따르면 연구팀은 30개의 면역원성 관련 요인을 기반으로 7가지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알고리즘을 통합해 ‘imNEO’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기술 대비 최대 15.6% 향상된 예측 정밀도를 보였으며, 상위 10개 및 20개 신생항원의 양성 예측도는 각각 평균 85%와 70%에 달했다.
실제 대장암 동물 실험에서도 ‘imNEO’가 선정한 신생항원의 76%가 강한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 gamma / IFN-γ) 분비를 유도하며 높은 면역반응을 확인했으며, 종양성장억제 및 항체생성 테스트를 통해 유의미한 항암효과도 확인했다.
CG인바이츠 오수연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ASCO 초록 채택은 ‘imNEO’가 글로벌 정밀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신생항원 예측 기술이 개인맞춤 항암백신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