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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텍 기업 nSAGE(엔세이지)는 리투아니아 유전자 편집 전문기업 Caszyme, Vilnius 대학교와 범용 CRISPR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UNCOVER(Universal CRISPR-based Detection Platform for Versatile and Rapid Diagnostics)’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UNCOVER 프로젝트는 감염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범용 CRISPR 기반 차세대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36개월 간 진행된다.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이 플랫폼은 간편하고 프로그래밍이 쉬우며, 다양한 병원체 및 바이오마커를 타깃으로 활용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고급 생물정보학과 단백질 공학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Cas 단백질을 발굴하고 기존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자 샘플을 통한 실제 검증 과정을 통해, 기존 현장진단(Point-of-Care)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Vilnius대학교 Gintautas Tamulaitis 박사는 “타입 III CRISPR 시스템의 고유한 신호 증폭 기능을 활용해, 보건의료 전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aszyme의 CEO인 Monika Paulė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Caszyme이 추진해 온 고품질 CRISPR 기반 진단 솔루션 개발 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각 기관 간 협업은 혁신적 해결책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Caszyme의 CSO인 Giedrius Gasiunas 박사는 “진단 플랫폼 민감도와 특이도를 개선하기 위해 고급 생물정보학과 Cas 단백질 공학에 대한 당사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nSAGE 이봉희 대표이사는 “감염병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현장 진단 분야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AGE 박솔지 CTO는 “Caszyme, Vilnius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CRISPR 기술의 잠재력을 현실적인 진단 솔루션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엔세이지는 유전자 가위를 기반으로 한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유전자 편집 기술을 진단 분야로 확장하며 증폭이 필요 없는 고감도 진단 키트 등 차세대 진단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aszyme 세계적 CRISPR 연구자인 Virginijus Šikšnys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설립,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독창적인 CRISPR 뉴클레아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Vilnius대학교는 리투아니아 최대 규모이자 연구 중심 대학으로, 기초 및 응용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 CRISPR-Cas 분야 선도 연구자인 Gintautas Tamulaitis 박사가 UNCOVER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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