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4Q누적 매출 1871억원…전년 대비 11.5% 증가
영업익은 68.8% 감소..."원재료비, 노무비 및 판관비 증가와 환수금차감액이 원인"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14 19:13   
알리코제약 본사 전경. ©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 2023년 매출액 1871억원영업이익 307000만원당기순익 306000만원을 기록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알리코제약 지난해 매출액은 1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해 전년에 이어 최대 매출을 기록 했다영업이익은 30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8.8% 감소 했다.

알리코제약은 치매 관련 치료제 혈관계 치료제 소화기 질환 치료제 진통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ETC 품목의 고른 판매가 주요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의료기기 및 우먼케어 제품 등 신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94% 성장하면서 매출 확대의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다만 매출증가에 따른 원재료비노무비 및 판관비 등의 증가와 보험공단의 급여재조정에 따른 일부 급여환수품목의 환수금차감액 등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그동안 주요 품목의 자사전환을 위한 임상개발과 주요 매출 품목인 ETC제품의 안정적인 생산 확대를 위한 GMP시설의 확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하며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다

알리코제약은 주요 사업인 전문의약품 제조/판매 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체내삽입형 약물주입기일회용 의료소모품 등 외과 전반의 의료기기와 우먼케어 브랜드위민업’, 화장품 브랜드이나벨로’ 등 여성을 위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케어 전문 플랫폼 기업인온힐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유통반려동물의약품·의료기기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제조반려동물특화사업 공동 참여 등 팻케어 사업에도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신사업부분은 전년 68억원의 매출을 기록사업개시 후 매년 100%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 신호로 판단하고지속적인 신제품 라인업 강화 및 타깃 시장인 상급 종병 및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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