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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능성 밀가루 시장이 2023~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7.6%의 발빠른 성장세를 거듭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에 763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31년이면 1,473억 달러 규모로 2배 가까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는 2일 공개한 ‘기능성 밀가루 시장: 글로벌 업계분석, 시장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2023~2031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하게 원료를 조달받고자 하는 수요가 고조됨에 따라 밀가루를 제조하는 식품기업들이 환경친화적인 원료조달을 앞다퉈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친환경 농가와 연을 맺거나, 시장에서 통용되는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는 데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클린-라벨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득이 부각되면서 식품기업들이 인공첨가물을 배제하고 천연물 원료를 포함시키는 데 사세를 집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클린-라벨 기능성 밀가루를 선보이는 밀가루 제조 식품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특수한 식생활 니즈 또는 지역적인 취향에 대응한 맞춤(customized) 기능성 밀가루 부문의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또한 정부의 규제와 식품 안전성‧라벨 부착 정책이 기능성 밀가루 제조와 마케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표적 영양학적 유익성에 힘입어 특수(specialty) 밀가루가 전체 기능성 밀가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양하고 폭넓은 활용을 필요로 하는 제과‧제빵 부문이 기능성 밀가루 시장의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씨리얼 부문이 다양한 용도와 폭넓은 소비자 친숙도 및 수용도 등에 힘입어 기능성 밀가루 시장이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능성 밀가루 시장의 성장 촉매제들과 주요한 트렌드를 살펴보면 글루텐-프리와 케토(keto: 저탄고지) 친화성, 식물 기반 식생활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소비자 취향이 특수 기능성 밀가루 수요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각국의 고유한 음식을 의미하는 에스닉 푸드(ethnic foods)를 포함해 다양한 요리법에 기능성 밀가루가 사용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 취향을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경로별로 보면 소매유통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기능성 밀가루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식품 제조기업과 영양학 전문가 사이의 협력이 혁신을 촉진하고, 특수한 영양학적 니즈에 부응하는 기능성 밀가루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기능성 밀가루와 다른 슈퍼푸드 또는 영양원료를 혼합해 건강 유익성을 높이고 차별화는 도모하는 추세도 눈에 띄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와 기능성 식품 선호 추세를 등에 업고 가장 큰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시장은 건강친화적인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해 영양성분을 추가로 첨가한 강화(强化) 특수 밀가루를 원하는 수요가 가장 높게 고개를 들고 있는 지역으로 손꼽혔다.
유럽시장의 경우 통곡물과 유기농을 강조하는 추세 속에 기능성 밀가루 시장이 이미 성숙단계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클린-라벨 식품과 글루텐-프리를 원하는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럽의 기능성 밀가루 시장은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태평양시장은 변화하는 식습관, 도시화 추세, 중산층 인구의 성장 등에 힘입어 기능성 밀가루 시장이 발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은 다양한 요리 전통과 눈높이를 맞춘 강화 밀가루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잇는 가운데 영양학적 결핍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제빵‧스낵류 분야에서 기능성 원료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능성 밀가루 시장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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