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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폐식용유 마켓이 2023~2028년 기간 동안 연평균 6.3%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61억 달러 규모에 이른 폐식용유 시장이 오는 2028년이면 89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4일 공개한 ‘폐식용유 시장: 글로벌 업계 트렌드, 마켓셰어, 시장규모, 성장, 기회 및 2023~2028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폐식용유는 호텔, 외식업소, 식품가공업체 및 가정 등에서 식용유를 반본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원래 식용유는 해바라기, 옥수수, 카놀라, 올리브, 야자, 유채씨, 콩기름 및 동물성 지방 등을 사용해 생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재활용되고 가공된 폐식용가 비누에서부터 퇴비, 올레오케미컬(oleochemicals: 동‧식물성 유지를 포함한 비 식용 화학제품), 수소 첨가 식물성 유지(HVO), 산업용 윤활제, 바이오디젤 및 동물사료 등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폐기물과 달리 폐식용유가 고도로 비용효율적인 데다 환경친화적이고, 대량으로 확보되는 것이므로 다양한 상품들을 대량생산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폐식용유가 세계 각국에서 바이오연료로 채택되기에 이른 현실은 이 시장이 괄목할 만하게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기존의 석유 기반 연료에서 바이오디젤 및 탄소 배출량이 낮은 그린 에너지 연료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동물용 사료를 생산할 때 폐식용유가 각국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는 추세가 시장이 성장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음료산업의 놀라운 성장 역시 폐식용유 시장이 확대를 거듭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면 패스트 푸드와 튀김음식 등을 준비할 때 사용된 식용유가 재가공되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정 및 제조기술의 개선이 또 다른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로 보고서는 발열량이 높고 발화점은 낮은 혁신적인 오존 처리 오일의 개발을 꼽았다.
발효과정의 중간산물로 사용되어 바이오디젤 생산할 때 미생물들의 탄소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우호적인 정부정책,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 등이 폐식용유 시장이 확대를 지속하는 데 동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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