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시설 확장 공사 1년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알리코제약 이항구 대표는 준공식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알리코제약이 명실상부한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곡점이 될 것이며 2025년 매출 3000억원 달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임직원 모두가 전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3월부터 충북 진천군 광혜원에 있는 GMP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증설 투자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생산동은 3층(연면적 844.2㎡), 관리동은 4층(연면적 1433㎡)을 추가 건립했다.
지난 연말에 품질관리동을 먼저 준공했고, 이번에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과 일부 대용량 설비를 추가로 설치 완료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먼저 준공한 품질관리동은 알리코제약의 사세확장에 따른 QC/QA 및 관리부서의 시설확충과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증진을 위해 활용 중이다. 1층과 4층에 직원 식당 및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가 들어서고 나머지 공간은 쾌적한 환경의 업무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에 완료한 신라인은 대용량 자동화 설비로 정상 가동되면 기존 5억정 용량의 두 배인 10억정의 생산능력을 갖춰 향후 자사품목과 수탁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회사는 이번 구축한 대용량 자동화 라인으로 다량 생산 품목의 제조원가를 줄이고 기존 라인은 다품종 소량생산 등 생산 다면화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