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기능성소재, 동남아시아 성장세 뚜렷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1-03 11:23   
일본의 건강식품업계 전문지 ‘건강산업신문’은 연어에서 추출한 기능성소재가 동남아시아에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연어=고급생선’의 이미지가 자리 잡으면서 부유층을 위한 건강식품, 화장품 소재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 특히 장관유래 유산균, 해양성 플라센타, 코연골 유래의 프로테오글리칸(PG) 등이 인기이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권 대상으로 할랄 인증을 취득하는 원료업체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연어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영양가가 매우 높아 버릴 데가 없는 물고기로 통한다. 몸에는 아스타잔틴, 비타민D, 안셀린, 껍질에는 I형 콜라겐, 코연골에는 프로테오글리칸, 콘드로이친, II형 콜라겐, 정소에는 핵산, 프로타민, 난소막에는 아미노산, 알·지방에는 DHA·EPA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에 따라 연어는 일반식품 뿐만 아니라 건강식품·화장품 분야에서도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동물에서 연어유래 소재로 전환을 추진하는 미용브랜드도 증가 중이다.
 
다만, 지구 온난화에 의한 수질변화로 어획량이 감소추세에 있고, 제조비용 상승 등으로 원료비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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