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2' 성료
뇌졸중 인공지능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 선보여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2-06 11:31   

제이엘케이 (대표 김동민)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 (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RSNA는 148개국 약 5만 명에 가까운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 학회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었던 학회는 올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직 공식적인 수치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약 3만여 명이 넘는 인원이 이번 RSNA를 방문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자사의 부스에도 미국을 비롯한 독일, 태국 등 여러 국가의 의료진 및 관련 업계 담당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학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전 주기 토털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소개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RSNA에 참여한 뇌 영상 관련 인공지능 회사들이 주로 CT와 관련된 솔루션을 선보인데 반해, MRI와 CT 모두 적용 가능한 종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메디허브 스트로크’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네덜란드에서 방문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메디허브 스트로크에 대해 “CT에서 뇌경색과 뇌출혈을동시에 탐지할 수 있어 응급상황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평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이엘케이는 일본 진출을 함께 하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 약 1200여 개 협력 병원 및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원격 영상진단 서비스 업체 ‘닥터넷’ 관계자도 제이엘케이의 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닥터넷 관계자가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솔루션 기술력에 대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특히, 한 화면에서 CT와 MRI 영상에 대한 인공지능 판단 결과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메디허브 스트로크가 의료진의 빠른 판단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제이엘케이는 닥터넷과 흉부 X-ray 영상 폐 질환 분석 솔루션 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뇌졸중 솔루션 또한 추가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이엘케이 전시를 총괄한 최고의학책임자(CMO) 류위선 상무는, “전 세계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진 만큼 인공지능이 현재 의료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워크플로우 개선을 하는 것과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공지능 솔루션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뇌졸중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메디허브 스트로크에 참관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해외 인허가 획득 및 다양한 임상 시험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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