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은(대표 송시환)은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상호방문’ 평가 기관으로 최종 지정돼, 오는 11월 14일부터 3일간 실태조사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켐온은 국내 대표적인 비임상 GLP(Good Laboratory Prctice,비임상시험규정) 인증 기업으로, KIT(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 국내 비임상 시험을 주도 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해 2020년대의 평가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켐온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길에 한발 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OECD 상호방문평가’는 경제협력개발가입국을 중심으로 서로 간 독성시험 성적서의 상호인정을 위해 제정됐으며 이를 위해 우수실험실(Good Laboratory Practice, GLP) 운영기준과 시험지침(test guideline)을 제정하고 각 회원국이 이를 준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나라 간 국제교역에 농약을 포함한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체계의 기술 장벽화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중복시험으로 인한 비용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시험자료의 상호인정(Mutual Acceptance of Data, MAD)을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켐온 송시환 대표는“국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해당 평가는 국내 생산 독성시험자료를 국제적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라고 하며 “높은 신뢰성을 가진 시험결과는 OECD 회원국으로 내 인정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제약사의 독성시험의뢰 증가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