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중기부 선정 '2022년 주목할 기업'
정부, 디지털 뉴틸 2.0 초연결 신사업 육상 위한 종합 대책 발표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1-26 14:15   
세계 주요 국가와 빅테크 기업들이 ‘디지털 신대륙’ 선점을 위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CES 2022’에서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로봇, 모빌리티, 탄소제로, 헬스케어, 우주 테크가 손꼽히며 신(新)산업 기업들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 정부 또한 지난 20일 열린 '제5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4대 추진전략과 24개 세부 과제를 골자로 한 ‘디지털 뉴딜 2.0’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첫번째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디지털 패러다임 대전환을 예고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 IT기업들도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2년에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라이프시맨틱스가 선정했다.

◆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 헬스 솔루션 '라이프레코드' 기반 비대면 진료 사업 전개
디지털 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마이데이터 기술 △디지털치료제 △비대면 진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이프레코드는 진료기록, 유전자 데이터 등의 개인건강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으로, 약 8억 건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개인정보보호 및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보안 관련 인증도 획득했으며, 헬스케어 및 보험, 금융,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B2B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한화생명, 삼성생명, 코맥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있다. 

비대면 진료 및 B2C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민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 비대면 진료 의료기기로 인정받은 닥터콜은 이미 중앙대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등 다수의 상급 종합병원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부문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호흡 재활 분야 처방형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작년 9월 확증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후 현재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숨튼’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호흡기 재활을 위한 국내 최초 디지털 치료제로 인정받게 된다. 

관련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532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자단,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주목할 벤처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으로 채택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TI) 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디지털헬스 산업의 안착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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