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나손사이언스 전임상 업무 협약식 체결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9-30 17:13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나손사이언스㈜와 전임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전임상 약효 평가 및 약동학, 약력학 시험과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질환 동물 모델 확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나손사이언스 경영진 및 연구진의 CNS(중추신경계통) 전문성과 다양한 모델 동물 평가 시스템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양사간의 활발한 교류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치료 타겟 발굴과 그것을 조절하는 RNA 약물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을 포함한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새로운 타겟에 접근하기 위해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적으로 RNA물질을 BBB (Blood brain barrier, 뇌혈관 장벽) 및 뇌세포까지 전달할 수 있는 nanoparticle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치료효과가 있는 약물농도를 안전하게 뇌 조직 속까지 전달할 수 있는 플렛폼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엑소좀 기반 치료타겟(바이오마커) 측정 기술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정도를 측정하여 치료대상 환자 선별, 치료 효과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기기를 개발했다. 알츠하이머 및 루게릭 형질전환 동물을 이용한 유효성 통해 RNA약물이 뇌 심부까지 전달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신경염증과 신경퇴행이 역전되는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2021년 6월, 바이오오케스트라는 Johnson & Johnson innovation center NYC가 주관하는 QuickFire Challenge에서 신경과학(Neuroscience) 분야에서 세계 최초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9월 Moderna, Ionis등 미국 RNA기업 등에서 28년간 CMO(chief medical officer)를 역임한, Dr. Louis St. L. O’Dea를 영입하였다. 

향후 미국 FDA임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중에 있다. 

나손사이언스㈜는 2017년 오송 첨단의료산업단지에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는 다국적 제약회사, 학계, 생명공학 연구단체 등에 전임상 실험 및 유효성 평가뿐만 아니라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CNS 전문 CRO이다. CNS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경영진 및 연구원들과 함께 국내 와 유럽, 미국 대상의 해외 마케팅 전담팀으로 구성된 나손사이언스는 설립 3년만에 흑자를 시현하였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영업 부문에서 획기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홍 나손사이언스㈜ 대표는 “나손사이언스 운영진이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축적한 수십 년간의 신약개발 경험으로 독자적인 기술, 실험 분야를 구축했고, 최신의 연구 기기와 설비로 단기간에 노바티스와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제약회사 및 국내 대기업 등과 공동연구및 대행하고 있다” 라며, “저희 회사의 모토가 ‘In God We Trust, All Others Bring Data’ 인것에 늘 명심해서, 모든 연구원들이 객관성과 책임의식을 갖고 실험과 연구에 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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