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보령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 3개사의 시가총액이 2천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들의 4월 한달간(3월 31일~4월 30일, 보통주·종가 기준) 주가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월 말 기준 이들 제약사들의 총 시가총액은 26조2,886억원으로 3월말 25조3,458억원 보다 9,428억원 증가했다.
지난 4월 한달 동안 상위 20개사 중 14개사의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2개사는 시총에 변동이 없었고, 4개사는 시총이 줄어들었다.
이중 보령제약은 시총 3,075억원이 상승했고, 휴온스는 2,667억원, 한미약품은 2,597억원 각각 증가했다.
업체별 시가총액을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4월 말 기준 시총이 4조4,993억원으로 3월말 대비 910억원 증가했고, 한미약품이 2,597억원 증가한 4조82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GC녹십자 3조9,559억원(-2,571억원), 종근당 1조5,882억원(+114억원), 대웅제약 1조5,468억원(전월과 동일), 보령제약 1조3,916억원(+3,075억원), 동국제약 1조2,604억원(+155억원), 영진약품 1조1,851억원(+621억원) 등 총 8개사가 1조원의 시총을 기록했다.
또한 유나이티드제약 8,512억원(+487억원), 휴온스 8,210억원(+2,667억원), 일양약품 7,300억원(전월과 동일), 동아에스티 7,076억원(+8억원), 제일약품 6,426억원(+559억원), JW중외제약 6,279억원(-108억원), 광동제약 4,686억원(+194억원), 동화약품 4,287억원(+307억원), 한독 3,991억원(+227억원), 삼진제약 3,767억원(+389억원) 등이었다.
시총 등락률에서는 휴온스가 48.1% 급증했고, 보령제약도 28.4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삼진제약 +11.5%, 제일약품 +9.5%, 동화약품 +7.7%, 한미약품 +6.8%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