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엑소좀, 면역항암제 개발 위한 투자유치
전임상 완료 및 2022년 하반기 해외임상 시작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28 13:22   수정 2021.04.28 13:24
박테리아 엑소좀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로제타엑소좀(대표 고용송, 박선주)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로제타엑소좀은 이번 투자유치로 면역항암제(REX-101)의 전임상을 완료하고 2022년 하반기에 미국 또는 호주에서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0년의 프리 시리즈A를 포함하면 투자유치 총액은 104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에는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디에스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로제타엑소좀은 엑소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포스텍 생명과학과 고용송 교수가 2016년에 창업했다. 

고용송 박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이외에도 차세대 백신과 약물전달체계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며, 로제타엑소좀이 엑소좀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시리즈A 펀딩을 리딩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의 박진오 부사장은 “로제타엑소좀은 고용송 박사의 저명한 인지도 및 선도적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 바이오 벤처이다. 

박테리아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면역항암제는 기존의 면역항암제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어 로제타엑소좀이 앞으로 면역항암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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