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빠르면 이번주부터 약국 판매
SD바이오센서-지오영, 휴마시스-동원약품그룹 유통계약 체결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28 12:00   수정 2021.04.28 12:00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약국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판매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지오영과, 휴마시스는 동원약품그룹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국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오영과 동원약품그룹은 현재 약국으로부터 제품 주문을 받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약국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저렴한 진단키트 2매에 1만6,000원에 판매된다. 당초에는 약 2만2,0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는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격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들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우선적으로 약국부터 유통을 시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오영, 동원약품그룹은 지방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역업체들과 손 잡고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오영은 물량 확보 이후 지난해 함께 한 공적마스크 협력업체들과 함께 서울을 비롯해 지방 약국 배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동원약품그룹은 기존 진단키트 판매 협력 업체인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신덕팜, 인천약품, 세화약품, 유진약품과 유통을 시작한다.

양사 관계자들은 “이번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약국 유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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