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명세)는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에 대해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한 자사 베타딘 제품군의 시험관 내(in vitro) 시험을 지난 6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진행한 결과 99.99%의 바이러스 비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영국 치과학저널(British Dental Journal) 6월호에 공개된 말레이시아 연구 내용에 따르면,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한 베타딘 가글액을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배양한 시험관 내에 적용해 각 소요 시간에 따른 바이러스 비활성화 정도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포비돈 요오드 1%와 이를 1:2 비율로 희석한 0.5% 두 가지 농도의 가글액을 청정과 오염 두 가지 조건으로 바이러스 배양 상태를 구분해 사멸 효과를 관찰한 결과, 1%와 0.5%의 베타딘 가글액 모두 15초 이내 99.99% 이상의 의미 있는 바이러스 비활성화 효과를 나타냈다.
해당 결과는 청정 조건과 오염 조건 모두에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1:2 비율로 희석한 0.5% 농도에서도 유효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6월 25일 ‘감염병과 치료’(Infectious Disease and Therapy) 학술지에 게재 승인된 싱가포르 연구에서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각기 다른 비율로 함유한 베타딘® 제품군 4종(소독액, 손세정액, 가글액, 인후스프레이)을 대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대한 사멸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베타딘 가글액 및 인후스프레이를 포함한 제품군 4종 모두 30초 이내에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99.99% 이상 비활성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먼디파마 마케팅 매니저 진준호 차장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만큼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한 베타딘® 제품을 활용한다면 구강 내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