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해 의약품 품절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일부 의약품은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화이자업존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캡슐 100mg 30BLP’ 제형이 생산일정 지연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품절됐다.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오는 4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쎄레브렉스캡슐 100mg 100BTL‘ 제형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병의원, 약국, 의약품유통업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항궤양제 ‘덱실란트디알캡슐 30mg’이 일시 품절 됐으며, 오는 25일 재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당뇨병 치료제 ‘릭수미아펜주’ 10㎍과 20㎍이 오는 3월 품목허가 취하 예정이어서 오는 10월부터는 급여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도매상 재고 소진시점은 6월말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항생제 ‘레포스포렌주 1g 50vial’ 제형이 품절됐다. 3월초 품절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공급하던 악성 고열증, 악성 증후군 치료제 ‘단트롤렌주 20mg’이 허가 취하되면서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같은 성분·함량의 ‘단트리움아이브이주 20mg’을 대체 공급하고 있다.
비엘엔에이치 중증 급성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응급처치 치료제 ‘젝스트프리필드펜주’는 일시품절 후 재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물량이 많지 않아 재품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