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을 통한 사기진작 및 재충전을 위한 연말 장기휴가 참여 제약사가 확산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오는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8일간 휴무하며 '재충전'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동화약품은 임직원 업무효율성 증대와 창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공간초월 근무제 (AAFW: Any time Any place 40-Hour Equivalent Workweek)’를 도입( 시공간 제한 없이 주 40시간에 해당하는 업무-40-hour Equivalent-를 하는 제도)해 워라밸을 실천해 왔지만, 연말 장기 휴무는 처음이다.
한편 다국적제약사들 전유물이었던 연말 장기휴무는 몇년 전부터 국내 제약기업들에게도 대세로 자리잡으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샌드위치데이를 곁들인 휴무 및 연차를 적극 활용해 참여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유한양행 한미약품 일동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제약(동아ST)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제일약품 종근당과 CJ헬스케어 등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대부분이이 7일에서 최장 11일까지 연말 장기휴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