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수급 문제 등으로 의약품 품절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령제약 ‘토르세미드정 10mg’ 30T, 100T 제품이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료수급 문제로 일시적인 품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오는 8월 초 이후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악토넬 EC정 35mg’과 ‘악토넬 150mg’이 오는 9월 이후 장기품절될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 측은 최근 2개 제품은 테바그룹으로부터 도입해 판매해 온 제품으로 악토넬 판권의 권리이전(Teva Group→CVC Capital Partners Find VI, 2017sus 9월 17일)에 따라 이룹 제품 공급에 장기간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영풍제약 ‘카르마스텐질정’과 한올바이오파마 ‘한올 푸루아민 200ml’도 일시 품절됐다.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유시락스시럽 100mg’의 일시 공급 중단 기간이 2달여 길어졌다. 회사 측은 당초 6월 중 공급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재공급 시점이 8월로 지연됐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