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바이오와 엑셀금융서비스는 지난 10일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보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의료데이터 통계분석을 통해 보험상품 서비스 영업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왔으나 그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그러나 양사는 개인 유전적 질병예측검사를 통해 개인맞춤형 보험설계 시스템을 개발해 보험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달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센터 400여 명의 FC들을 대상으로 유전자분석을 활용한 보험설계 교육을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엑셀금융서비스 임종선 전무는 “기존 고객들이 부족하게 여겨왔던 부분들을 이번 유전자분석을 활용한 보험분석 시스템으로 고객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개인맞춤형 보험상담을 하게 돼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아이원바이오 김민배 대표는 2017년 한국화장품 유전자 전용화장품인 제네르떼 출시 때 유전자분석 센터를 운영해 진마스터 유전자상담사 교육시스템을 운영한 바 있으며 국내 유전자분석센터 건립 및 중국, 일본 등 해외 유전자분석센터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분석장비, 3D구강스캐너, 구강암 진단키트 등 광학바이오 분석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