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사 직원과 임원(미등기)간의 급여 격차는 평균 9,000만원이지만, 회사별로 최대 3억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상장제약 67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9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5,800만원, 임원(미등기) 보수는 1억 5,1000만원으로 직원과 임원간의 급여 격차는 평균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제약, 지주회사 조사대상서 제외)
임원에는 법인 등기부등본에 등록되어 이사회에서 활동을 하는 등기임원과,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미등기 임원이 있다. 미등기 임원은 급여를 많이 받는 직원인 것이다.
상장제약사중 직원 연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안국약품으로 1인당 7,6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유한양행 7,500만원, 일동제약 7,000만원 등 직원 연평균 급여가 7,000만원을 넘는 제약사는 3곳이다.
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3,300만원으로 상장제약사중 가장 적었고, 한국유니온제약 3,500만원, 비씨월드제약 3,500만원, 파마리서치프로덕트 3,800만원, 동성제약 3,900만원 등이었다.
임원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부광약품으로 3억 8,2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우리들제약 2억 2,900만원, JW신약 2억 2,600만원, 한미약품 2억 2,300만원, 대웅제약 2억 2,000만원, 일동제약 2억 1,000만원 등 미등기 임원 연간보수가 2억 이상인 제약사는 6곳이었다.
상장제약사중 임원 연간급여가 가장 적은 곳은 한국유니온제약은 5,100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CMG제약 8,600만원, 동성제약 8,800만원, 에이프로젠제약 9,200만원, 알리코제약 9,400만원, 대화제약 9,500만원 등 임원 연간 급여가 1억 미만이 제약사는 8곳이었다.
부광약품 임원은 한국유니온제약 임원에 비해 연간 급여를 7.4배 많이 받고 있는 것이다.
상장제약사중 직원과 임원간의 급여 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부광약품으로 3억 2,800만원이었다.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5,400만원인데 비해 임원들은 평균 3억 8,200만원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JW신약 1억 6,500만원, 우리들제약 1억 6,100만원, 한미약품 1억 5,700만원, 대응제약 1억 5,400만원, 코오롱생명과학 1억 4,800만원 등 직원과 임원간의 임금격차가 1억을 넘는 곳은 25개사였다.
상장제약사중 직원과 임원간의 급여 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한국유니온제약으로 1,600만원에 불과했다. 직원에서 임원으로 승진해도 연급여가 대폭 오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뒤를 이어 신풍제약 3,800만원, CMG제약 3,900마원, 조아제약 4,300만원, 알리코제약 4,600만원, 대화제약 4,900만원 등 직원과 임원간의 급여 격차가 5,000만원 이하인 곳은 9개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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