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과 항구토 복합신약 ‘아킨지오캡슐’이 서울대병원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에 동시 입성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열린 약사위원회에서 CJ헬스케어 항구토 복합신약 ‘아킨지오캡슐’, 한국에자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캡슐’ 120mg·240mg, 한독테바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제 ‘싱케어주 100mg’를 원내 도입의약품으로 승인했다. 이중 ‘텍피데라캡슐’은 지난해 말 이미 원외처방 의약품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한 ‘아킨지오캡슐’은 5-HT3 receptor antagonist 계열 중 2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과 Neurokinin-1(NK1) receptor antagonist 계열에서 차세대 항구토제 성분으로 알려진 ‘네투피탄트(Netupitant)’를 더한 신약이다.
이 제품은 △심한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 △중등도 구토 유발성 항암 화학요법제의 초기 및 반복적인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에 대한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원외 처방 의약품으로는 CJ헬스케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 50mg’을 비롯해 한국다케다제약·동아에스티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고혈압 복합치료제 ‘이달비클로정 40/12.5mg’, 한국릴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정’ 2mg·4mg 등이 승인방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