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제약의 혈압강하제 ‘라우간정’의 공급이 중단됐다. 또한 사노피-아벤티스의 ‘프록토세딜 연고’가 일시 품절됐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최근 의약품유통업체 등에 보낸 공문을 통해 글로벌 본사의 방침에 따라 ‘라우간정 10mg’와 ‘라우간정 20mg’의 공급이 생산된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라우간정 10mg’의 경우 이미 재고가 소진돼 구매가 불가능하며, ‘라우간정 20mg’은 내년 1월초 재고 소진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두 제품의 국내 허가가 2019년 6월 종료될 예정이고, 허가 종료에 따른 급여 목록 삭제 이후에도 6개월간 보험 급여 청구가 가능하다며 급여 삭제 이후 병의원, 약국에서 소진되지 않은 재고는 추후 자사로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최근 의약품유통업체와 병원 약제부 등에 보낸 공문을 통해 치질용제인 ‘프록토세딜 연고’가 제조원의 공급 지연에 따라 일시 품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과 관련해 추가 정보가 있을 경우 신속히 공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