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뇌전증치료제인 ‘큐덱시서방캡슐’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에 입성하며 빠르며 처방권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SK케미칼 큐덱시서방캡슐 3개 품목(25mg·50mg·200mg)을 신규 약품으로 등록했다.
국내 첫 서방형 토피라메이트 성분 뇌전증치료제인 SK케미칼 큐덱시서방캡슐은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을 개선하는 치료제로 약물이 체내에 서서히 흡수되는 서방형 제형이다. 큐텍시서방캡슐은 1일 1회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어 1일 2회 복용했던 기존 속방형 제제에 비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큐덱시서방캡슐은 지난 2014년 미국 제약사인 업셔 스미스(Upsher-Smith Laboratories)가 처음 개발해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큐덱시서방캡슐은 만 6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사용된다.
또한 기존 1차 항전간제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만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의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 1차성 강직성/간대성 전신발작,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관련된 발작 등에 부가요법으로 사용된다.
한편 큐덱시서방캡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에도 랜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