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제약 상반기,유한양행 '양호'-GC녹십자 한미약품 '부진'
매출- 유한 녹십자 한미 모두 증가...영업이익 순이익 엇갈려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01 06:00   수정 2018.08.01 10:22

‘빅3’제약사 상반기 영업실적이 엇갈렸다.

매출은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유한양행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우선 매출은 세 개 제약사 모두 선전한 가운데 한미약품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표 순서대로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단위 백만원)

        ◇ 유한양행 상반기 경영실적

지난해 매출 1위 유한양행은 7,195억2,6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동기(7,019억7,200여만원) 대비 2.5% 성장했다.

        ◇ GC녹십자 상반기 경영실적

지난해 매출 2위 GC녹십자도 6,359억1,3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동기(6,055억4,400여만원) 대비 5.0% 증가했다.

        ◇ 한미약품 상반기 경영실적

한미약품도 4,869억8,6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4,563억6,900여만원) 대비 6.7% 늘었다.이들 세 개 제약사 모두 2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엇갈렸다.

영업이익은 유한양행이 495억8,7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471억4,900여만원)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GC녹십자는 277억7,4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482억1,300여만원) 대비 42.4%, 지난해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한미약품은 461억9,8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529억1,400여만원) 대비 12.7%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도 유한양행만 632억7,4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630억7,200여만원) 대비 0.3% 늘었다.

GC녹십자는 213억5,1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338억6,400여만원) 대비 37.0%, 한미약품은 256억2,5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367억1,100여만원) 대비 30.2% 각각 감소하며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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