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그람음성균 항생제 유럽 특허 취득
안전성 개선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신규 항생물질 ‘악사카신’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6-15 16:41   

바이오신약 개발기업인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그람 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에 강력한 항균활성을 갖고 기존 약물들보다 안전성이 개선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Aminoglycoside)’ 계열의 신규 항생물질인 ‘악사카신(Axakacin)’ 관련 핵심기술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1조 3천억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기존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는 신독성(Nephrotoxicity)과 이독성(Ototoxicity)의 문제로 기대보다 낮은 연평균 3%의 성장률만 보이고 있었다.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약물은 이러한 신독성과 이독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에 더하여 내성균의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특성을 보유한 신규 항생물질로, 이번 특허는 기존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시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트론바이오 책임연구원 표정인 박사는 “악사카신은 기존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들의 문제점을 상당 수준 해결해 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최근 임상 3상을 끝낸 신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약물에 비교하여서도 낮은 내성 발생 가능성 등의 특징적 장점을 갖고 있다”며 “미국 특허에 이어 이번 유럽 특허까지 취득함으로써 악사카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반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나스닥 상장사인 아카오젠(Achaogen)社가 개발하고 있는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 플라조마이신(Plazomicin)이 미국에서 임상 3상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의 영향으로 최근 글로벌 항생제 시장에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엔도리신(Endolysin) 기반의 그람 음성균 치료제 신약과 더불어, 악사카신은 그람 음성균 시장의 심각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악사카신은 기존 약물과 유사한 작용기전을 보유하고 있기에 개발 진척이 매우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척된다면 조기 라이선싱-아웃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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