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콘돔 품귀로 수입업체 물량 확보 비상
지카바이러스 등 영향 사용량 급증…국내는 완만한 성장세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8-16 06:35   수정 2016.08.16 07:22

전 세계적으로 콘돔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수입업체들이 물량을 확보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

관련 수입·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콘돔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제품을 취급하는 수입업체들은 물량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아직까지 국내 콘돔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국가별 우선순위에서도 다소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해외 유명 브랜드를 들여오는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국내 판매량의 증가가 마냥 반갑지는 않은 일이 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콘돔 수입·유통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콘돔 사용량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미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콘돔 사용량이 급증해 해외제품을 국내로 들여올 때 국내 수요에 물량을 맞추는 일이 수입업체들의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도 올림픽 기간 동안 콘돔 45만개를 무료로 배포해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콘돔 품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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