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수조원대 기술수출로 제약산업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리베이트에 의존한 영업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TV조선이 9일 전북지역에서 제약사 4곳이 100억원대의 리베리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냄에 따라 제약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TV조선은 보도를 통해 제약회사가 자사의약품을 사용한 병원에게 보낸 리베이트 정산 문서를 보여주면서 처방한 약값의 최대 20%를 리베이트로 의사들에게 건냈다고 밝혔다.
또 재계약을 하면 예전과 같은 수준의 리베이트를 준다는 제약사 직원의 증언도 내보내는 한편, 일부 병원은 처방통계를 조작해 리베이트 규모를 늘리고 있다는 비도덕적 행태까지 고발했다.
리베이트는 주로 5만원 현금으로 전달되며, 상품권이 사용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디.
TV조선은 대형제약사까지 포함하면 전북지역 수백곳 지역에서 100억대 이상의 리베이트가 제공될 것이라는 제약사 직원의 발언까지 보도했다.
일부 병원과 제약회사간의 끊어지지 않는 리베이트 고리로 인해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제약업계의 환골탈태 움직임이 퇴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