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글로벌경쟁력 확보 'SAP ERP 시스템' 구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20 11:04   수정 2009.10.20 11:46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의 'SAP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종근당과  SAP코리아에 따르면 종근당은 기존 솔루션으로는 국제회계기준(IFRS) 대응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글로벌 선진 시스템인 SAP 솔루션을 구축키로 결정했다.  

종근당은 SAP 솔루션을 활용해 제약업계가 당면한 대표적 규제인 cGMP 컴플라이언스와 IFRS에 대해 종합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략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대형 글로벌 제약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선진 시스템 도입이 요구됐고, 따라서 SA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약업계는 cGMP를 기본 모델로 법규화되고 있는 KGMP 컴플라이언스 준수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 SAP ERP가 일반 요구사항 ,기준정보,원자재관리 및 식별,제조 프로세스,품질분석 프로세스 ,배치관리 및 전자 제조지시 ,밸리데이션과 자격증명에 대한 규정을 이미 시스템에 반영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자유무역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유럽계 제약사들은 물론 미국 제약사들의 국내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업체들이 이들과 경쟁하려면 글로벌 선진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SAP가 보유한 선진 프로세스와 베스트 프랙티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전세계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업체로,기업의 규모와 25개 이상의 산업별 특성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120여 개국의 89,000여 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SAP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및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비롯한 여러 거래소에 “SAP”라는 심벌로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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