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실용화에 한층 다가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중간엽줄기세포가 지방세포로분화하는데 세포주기조절단백질인 p27(Kip1), p18(INK4C) 가 관여함을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줄기세포의 특성인 자가재생능의 유지와 순수 목적세포(치료세포)만으로의 분화 제어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줄기세포의 자가재생능 및 다분화능에 관련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어떻게 줄기세포가 재생 능력을 유지하고 어떤 인자 및 화학적 신호에 의해 분화가 유도되는가에 대한 해답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이다.
국립독성과학원 생명공학지원팀은 "사람 중간엽줄기세포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데 다양한 세포주기조절 단백질 중 특히 p27(Kip1), p18(INK4C)가 증가되는 것과 중간엽줄기세포가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진 티지에프-베타 (TGF β)의 경우에는 p18(INK4C)을 억제, 지방세포로 분화를 저해하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중간엽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의 일종으로 윤리적 문제가 없으며 자가이식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난치병 치료의 차세대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줄기세포"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상, 흉터 등 피부재생공학 치료제 개발 시 지방세포로의 분화조절 기술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전문학술지인 바이오케미칼 앤드 바이오피지칼 리서치 커뮤니케이션스(Biochemical and Biophsical ResearchCommunications)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