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청장이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이해 운영하는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를 1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올해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 주제인 ‘항생제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해요(항·필·제·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17일부터 5일간 서울역 2층 대합실 맞이방에서 운영된다.
콧물 감기 등 항생제가 불필요한 감염질환들을 소개하는 정보 구역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 유도를 위한 체험 구역(처방전을 직접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예방수칙 습득) △항생제 내성잘알(잘 아는 사람) 퀴즈 구역 △의사 가운 등 의료용품이 비치된 포토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문에서 지영미 질병청장은 홍보 부스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며 부스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객들의 항생제 내성 인식에 대한 의견과 부스 체험 소감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홍보부스가, 어려운 항생제 내성 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