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1,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92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 등 총 신규 확진자는 2,025명, 총 누적 확진자는 25만3,445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42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6,266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454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8,149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618명으로 총 22만4,319명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 2만6,8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92명, 치명률은 0.9%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총 1,4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6명, 부산‧울산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 순으로 총 5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24만6,806명으로 총 2,927만9,11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2만9,35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1,574만9,37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8만677건(신규 8,699건)으로, 이 중 95.6%인 17만2,808건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나타났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22건(신규 26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6,512건(신규 238건), 사망 사례 535건(신규 13건)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