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바이오·의료 분야 벤처기업에 투자된 금액이 3,4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벤처부는 2021년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전체 밴처 투자액은 1조2,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7,732억원 대비 61.1%(4,723억원) 급증했다.
이중 바이오·의료 업종은 포스트 코로나 유망 업종으로 떠오르면서 1분기 투자금액이 3,4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64억원 보다 41.4% 증가했다.
바이오·의료 업종 벤처 투자는 2015년 3,170억원에서 2016년 4,686억원으로 증가했다가 2017년 3,78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어 2018년 8,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이후 2019년 1조1,03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20년에도 1조1,970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업종별 벤처투자액은 바이오·의료가 28.0%(3,485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ICT서비스 26.9%(3,345억원), 유통·서비스 19.6%(2,444억원), 전기·기계·장비 6.2%(770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