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4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총 신규 확진자는 561명, 총 누적 확진자는 8만6,1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2,77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2,718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5,49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7명으로 총 7만6,513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8,0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50명, 치명률은 1.80%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177명, 경기 182명, 인천 37명으로 총 396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와 전남이 각각 10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와 전북‧제주가 각각 3명, 세종 1명으로 총 137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