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1천명대 아래로…사망자 21명
31일 967명 확진…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31 09: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967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3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 수는 4만724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5,082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만2,271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만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65명, 경기 219명, 부산 72명, 인천 59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경북‧경남‧충북이 각각 22명, 충남 17명 등이다. 

한편 지난 30일에는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그 중 1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이며, 또 다른 1건은 영국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총 5건으로 늘었다.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은 가족 3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이들의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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