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DUR 고도화 시범사업을 올해 3~4분기 동안 2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2일 열린 한국병원약사회 2019춘계학술대회서 심사평가원 정동극 DUR관리실장은 'DUR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란 의약품 처방·조제 시 병용 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의사 및 약사에게 실시간 제공 확인 할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정동극 실장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DUR서비스의 확대화 고도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DUR의 질적 향상과 고도화를 위한 오정미 교수의 'DUR 고도화 방안 및 수가신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UR 고도화 시범사업은 오는 3 분기 상급종합병원 2곳, 종합병원 2곳, 병원 2곳, 의원 4곳, 약국 10곳 등 총 20개의 요양기관이 참여한다.
DUR 고도화 시범사업은 약물위험 사용 사후 모니터링(조제), 알레르기 이상반응(처방조제), 특정질환자 약물투어 안전관리(처방) 등이 적용되며, 부가서비스로 DUR 팝업 보류기능, 의약사 소통 시스템, 약력조회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