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본부, 의료계와 홍역 대응협력 약속
의사협회장과 병원협회장 만나 지속적인 협력 및 공조 당부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25 17:11   
의료계·정부가 홍역 대응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25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홍역 발생 상황 공유 및 홍역 대응을 위한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홍역 집단발생의 경과와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홍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병원에 내원하는 내원자의 여행력 등 확인을 철저히 하고, 홍역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감염관리 조치를 충실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백신 접종력이 없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홍역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홍역 대응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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