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일 북한에 타미플루 20만명분 제공
통일부·복지부 실무인원이 개성까지 육로로 운송·인도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08 14:45   수정 2019.01.08 14:46
정부가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20만명분 지원을 확정해 오는 11일 북한에 제공키로 했다.

통일부는 8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인플루엔자 치료물자 대북제공과 관련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기금지원 방안이 의결돼 이 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물자는 타미플루 20만명분과 신속진단키트 5만개이다.

통일부·보건복지부 실무인원 10명 내외가 개성까지 육로로 물자를 인도해 인수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남북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통해 한반도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감염병 발생 정보와 독감 정보 등을 교환, 공유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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